취업준비생으로서..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는 내 앞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하다.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상황가운데 비현실적인 인물하나를 집어넣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보며 공감하고 때로는 웃고, 씁쓸함을 느끼게하는 드라마다. 김혜수 하나로 인해 상황이 우스워지기도, 오히려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김혜수 하나를 제외하고는, 내용은 지극히 사실적으로 간다. 뻔한 연애스토리나, 터무니없지만 통쾌한 마무리따윈 이 드라마에 없다. 정말 이길사람은 이기고, 질사람은 지며 당할사람은 당한다. 연봉이든 무엇이든, 하다못해 어느 사소한 시합에서건, 계약직은 정규직을 넘어서지 못한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회사일을 처리하는 미스킴조차 , 망신을 줄지언정 장규직을 이기려 하진 않는다.
말도 안되는 상황정리를 발휘해내는 미스킴의 활약을 제외하고는 , 일반적인 직장인의 하루하루를 그려낸다. (물론 실제보단 덜 진지하고 전개상 과장된 부분도 있다. 드라마특성상)
김혜수는 진짜 대단한거같다. 그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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