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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남기는 링글 튜터

望이 2022. 7. 9. 00:53

지금까지 체험수업을 제외하고 7명의 튜터를 만났음

토론모드를 하기엔 내가 한주제를 가지고 하고싶은 말을 주저리주저리 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주제나 튜터를 많이 타기때문에 아직은 교정모드를 하고 있음 교정모드를 할시 튜터들 모두 정해진대로 한 말에 대해 뚝딱뚝딱 교정을 해줌 대체적으로는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면서 교정을 해주진 않고 내가 말이 터지지 못한 상태라 머리에 단어가 생각이 안나므로 적합한 단어를 제시해주면서 문장을 완성시켜주는 수준임 튜터들의 장점을 설명해보자면

 

William은 새 단어를 계속 알려줌 . 먼가 말할때마다 그상황에 대체해서 쓸수있는 단어를 계속 알려줌. 사전으로 검색해서 화면공유해서 보여주고 이중 유일하게 화면공유를 젤 잘 활용함. 영학습에 좋은 자료들도 알려줌 발음과 말이 굉장이 또박또박해서 대화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토익 강의를 듣고 있는 느낌. 잘들어주고 잘 격려해주고 잘 알려줌

Lara의 경우 writing을 교정해주듯이 연결조목조목 설명해주면서 paraphrasing을 해줌 설명을 자세히 해주니까 그만큼 내가 말할 시간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다음에 내가 문장을 만들때 어떤 근거를 토대로 구성을 해야지에 대해 지식이 생김

 

Miriam은 생각도 못했는데 한국인이었음 어떻게 한국인인걸 알았냐면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한국어로 중얼거렸는데 알아듣고 바로 바꿔줌 친구같이 대화할수 있음  에너지가 좋음 문제는 대화할거리가 생기고 분위기가 즐거우니까 내가 준비해간 말외의 말까지 하게되니 버벅이기 시작해서 엉망쓰.. 피드백점수 5는 너무 심했다 ㅠ 6도 안맞아봤는데.. 쨋든 성향자체는 내가 젤 원하는 성향의 튜터. 대화 후 교정도 착실히 해줌 아버지가 러너시라는데 대화주제가 잘맞아서 좋았다

 

Christina는 굉장히 조용해서 내가 할말이 많을때 들으면 좋을듯 피드백점수는 생각보다 잘 남겨줬다 사실 내가 거의 적어논 대본을 읽었지 대화한게 별로 없어서 교정할거리가 별로 없었을것임

 

Emilia는 인기튜터이다 뭐 인기튜터는 인기튜터인 이유가 있다 그냥 리뷰를 따지면서 이번엔 패러프레이징에 집중한 수업을 받아볼까~ 이러고 수업을 잡을수가 없다 그냥 스케쥴 뜨면 바로 잡아야함 5분인가 늦었는데 그만큼 다 보완해줬다

처음 시작하는 자기소개를 그냥 넘어가는 단계가 아니라 가르치는 수업 콘텐츠중 하나로 다루는 느낌이 들었다 3분이 아니구 진짜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너를 알고싶어! 느낌으로 진행함

 

하고 좋았던 튜터랑 또 하고싶은데 스케줄이 잘안맞는다 ㅠ 인기튜터 몇명 시간을 힘들게 예약해놨더니 했던 튜터랑 할시간이 없어 ㅠ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복습해야하고 다음수업 예습도 해야하므로 수업을 촘촘하게 잡을수가 없다 ㅠ 문제는 촘촘하게 안잡으니까 입이 전만큼 빨리 트이지가 않고 버퍼링이 자꾸 걸림 ㅠㅠ 수업 예습을 열심히 해가도 질문을 하면 내가 준비한 답안이 생각이 안나서 적어논걸 다시 읽어야하는 상황이 온다 ㅠ 그리고 복습한 표현들을 다시 써먹을라고 다 봐두지만 여유도 없고 일단 할 대답이 한국말로도 생각이 잘안나 ㅠ 고쳐야할것도 너무 많아 어렵다 시제도 생각하지 않고 말하면 엉망이고 부사도 관사도 말하다 멈칫멈칫하면서 고친다 그러니까 속도도 느려지고..진짜 생각하면서 모든 단어를 내뱉는것이다 흑흑 

 

하고나면 긴장이 확풀림 그래도 재미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