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스쿨 리트릿 미션으로 하늘의 예배에 대해서 영상을 찍어야 하는데 각자 그냥 자신의 위치에서 어떤 식으로 하나님께 헌신을 하고 있는가 정도로 영상을 만들어서 보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주제는 ‘하늘의 예배’를 표현하는 것이지 그냥 단순히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내 본분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하늘의 예배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은 해봤을까? 요한계시록 4~5장에 보면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들, 천사들이 거룩을 부르짖으며 보좌와 그 옆의 어린양에게 경배하는 장면이 나온다. 도대체 이것을 우리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첫째, 하늘의 예배는 – 오로지 그분을 높인다.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 4:8-11)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계 5:12-14)
두번째, 밤낮으로 이뤄진다.
하늘의 예배를 이 땅에서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밤낮으로 그분을 높이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즉, ‘생활’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아마도 사도바울이 한 이 말씀이 그것과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하늘의 예배를 표현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반짝 카메라로 내가 기타치면서 예배드리는 영상을 찍어 넣는 것은 너무 보여주는 느낌이 들어서.. 뭐 요즘에는 연습하는 일념으로 거의 매일같이 그렇게 하고는 있지만서도. 그치만 왠지 그건 ‘하늘의 예배’ 느낌은 아냐.